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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초일류도시 준비하는 인천 下] 인천시, 미래 도약 위해 2,300억 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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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초일류도시 준비하는 인천 下] 인천시, 미래 도약 위해 2,300억 원 반영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5.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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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인천시 제공]
유정복 시장 [인천시 제공]

■ 세계 초일류도시 준비 873억 원 ‘중점 투자’
인천시는 선도산업 육성으로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연내 설치에 소요되는 18억 원, 개인용비행체(PAV) 산업 혁신기반 구축 10억 원, 드론실증도시 구축 5억 원 등을 반영해 미래 성장엔진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미래인 경제자유구역(IFEZ) 고도화를 위해 스타트업 파크 30억 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조성 10억 원 등을 들여 첨단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청라 IHP 진입도로 개설 50억 원, 청라 기반시설 보강 11억 원, 영종국제도시 스마트시티 개선에 6억 원을 투입하는 등 기반시설(인프라)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을 위해 민간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1,750대 보급, 다회용기 활용 103개 업체 인센티브 제공 등에 소요되는 재원도 전액 반영했다.

또 급속도로 발전하는 도시 재구조화를 위한 행정체제 개편 준비에 15억 원, 인천 성장펀드 4호 조성 25억 원 등을 반영, 인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 교통망 확충 가속화 646억 원
영종국제도시~옹진군 신도 평화도로 220억 원, 국지도 84호선(선원~길상) 50억 원, 검단산단~검단우회도로 간 도로확장 47억 원 등 공정률에 맞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재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인천지하철1호선 검단 연장 적기개통을 위한 전동차 시스템 개선 18억 원, 동막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9억 원 등을 반영하는 한편, 검단 버스 차고지 조성에도 3억 7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시 균형발전 기반 조성 781억 원
지속적인 원도심 개발을 통한 도시균형 발전 촉진과 시민들이 보편적으로 체감하는 도시기반 시설 보강 등 도시 균형발전 기반 조성에 781억 원을 편성했다.

시민이 체감하는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노후 산업단지 기반시설(인프라) 개선에 5개 사업 45억 원(주안부평 스마트그린산단 11억5천만 원, 남동산단 구조고도화 10억6천만 원, 서운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9억5천만 원, 기계 지방산단 재생 10억 원, 노후거점산단 지원 3억 원)을 투입하고 도시재생 2개 사업 26억 원을 추가 반영하는 한편, 송현근린공원 주차장 등 주차난 해소(송현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25억 원, 영종역 공영주차장 확충 10억 원, 아파트 부설주차장 설치지원 등 주차 공유 활성화 2억 원)에 37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도시기반 시설 보강을 위해 2026년 준공 예정인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건설 소요액 68억 원, 백석고가교 방음벽 설치 20억 원, 작전교 보수 10억 원, 선재대교 하부 보수 6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가 편성한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말 최종 확정된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시민 입장에서 가장 바라는 사업이 무엇인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면서 준비했다”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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