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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개청… 윤영빈 청장 “무거운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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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개청… 윤영빈 청장 “무거운 책임감”
  • 박종봉기자
  • 승인 2024.05.27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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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110명 첫 출근… 293명 정원
“민간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할 것”
우주항공청 청사로 첫 출근하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우주항공청 제공]
우주항공청 청사로 첫 출근하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우주항공청 제공]

우주항공청이 27일 공식 출범했다.

우주항공청은 우리나라 항공우주 분야 정책 수립과 연구개발, 산업을 담당한다.

우주항공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중앙행정기관으로 차관급 청장과 1급 공무원인 차장 1명과 우주항공임무본무장 1명을 비롯해 모두 293명 정원으로 신설됐다. 출범 초기에는 약 110명이 부임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수많은 우주항공인들이 염원해 온 우주청이 드디어 개청하게 되어 기쁘며, 설렘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우주항공청 설립이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우리나라를 본격적인 우주경제 강국으로 이끄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우주청 청사 1층에서 개청 기념 직원 조회를 열고 "개개인의 능력과 역량이 최대한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적시, 적소에 역할을 부여하고, 각자의 전문성이 확실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같은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우주항공청이 해야 할 일은 도전과 성취의 연속일 것"이라며 "진정한 우주기술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한 바,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발전을 위해 모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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