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최근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이해와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수업을 했다.
‘2016년 CCAP 연구회’에서 발표한 이날 수업은 에티오피아, 이란, 모로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7개국 외국인 문화 수업자와 7명의 도내 영어교사들이 함께 각 국가별로 2명씩 팀을 구성해 자국의 문화와 관련된 내용의 수업을 공개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에게 전통 음식, 의상, 민요, 춤 등의 접해보지 못한 문화를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성숙된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 수업을 발표한 외국인 문화 수업자들은 한국 사회 및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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