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고입전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부터 고입선발고사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고등학교 입학선발고사를 실시하고 있는 시·도는 5개(경북, 충남, 울산, 전북, 제주)이다.
현재 중학교 1학년이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는 전국의 모든 시·도에서 고입선발고사가 폐지되고 내신 성적만으로 선발하게 될 예정이다.
이는 교육부의 고입 선발고사 폐지 요구를 반영하고 고등학교 신입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고입 선발고사가 무의미하다는 의견과 중학생들의 입학시험 부담 완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서 내려진 결정이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오는 2019학년도부터 고입선발고사를 폐지하는 것이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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