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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율하락 대응책 마련... 수출기업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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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율하락 대응책 마련... 수출기업 지원 확대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4.07.1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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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0일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11개 수출유기관과 회의를 열고 환율 하락에 따른 공동 대응책을 마련했다.도는 76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수출기업마다 3억원 한도에서 우선 지원하고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또 환리스크 교육과 컨설팅 과정을 신설하고 오는 15일에는 2014년 하반기 세계경제와 환율전망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한국수출입은행 대구경북본부는 환율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금리와 대출한도를 우대하고 수출성장자금 대출기간도 1년에서 3년으로 늘린다.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는 환변동 지원규모를 늘리고 환변동 보험 이용한도를 연간 순수출 실적의 70∼90%에서 100%로 확대했다.환변동 보험상품을 다양화하고 연말까지 중소중견기업에 환변동 보험료를 20% 특별 할인한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엔저 피해기업 지원,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지원 등 통화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북도와 유관기관은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경북수출기업협의회'를 구성하고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 기관별 수출지원 사업 정보제공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병환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장기 관점에서 기업의 환관리 능력을 높이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등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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