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덕양구 행신도서관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건물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함에 따라 오는 6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행신도서관은 1994년 개관한 고양시 1호 시립도서관으로 도서관 건물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2011년도부터 꾸준히 제기된 주민숙원사업이다.
시는 도비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서관 건물 1·2층 리모델링 및 3층 증축(431㎡) 공사를 실시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1층은 어린이자료실 공간이 확충되며 시청각실과 인터넷 사랑방으로 사용되던 공간은 문화교실과 수서정리실로 리모델링된다. 2층은 종합자료실·디지털자료실·연속간행물실·고양작가코너를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구성되며 3층은 열람실, 시청각실, 동아리방, 휴게실, 로비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로 발생되는 소음과 진동, 공사 장비 및 자재운반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전면 임시휴관에 들어가게 됐다”며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한 문화 공간 및 도서관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사이니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많은 양해를 바다”고 당부했다.
임시휴관 기간 동안에는 도서관 시설 이용과 도서 대출·반납 등 모든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미납도서 반납은 인근도서관 및 지하철역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면 통합반납서비스를 통해 반납처리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행신도서관(031-8075-9230~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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