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 양주시 산북동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에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섬유종합지원센터 2층에 153㎡ 규모로 마련됐다. 센터는 기업 불편을 파악한 뒤 대학, 연구소 등을 연결해 주는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불편이 해결될 때까지 기업을 돕는 ‘코치 그룹’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업종간 협업을 유도하고 중앙정부, 대학, 연구소 등과 네트워킹을 강화해 서로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최소의 시간과 비용으로 창업 아이디어에서 사업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에는 센터장 1명을 비롯해 도, 중소기업지원센터, 대진테크노파크 등에서 파견된 직원 4명이 근무한다. 경기도는 양주, 판교, 광교를 창조경제 3대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양주에는 섬유·식품·가구 등 생활 산업을, 광교는 기술 창업·기술교류 허브를, 판교는 기업 간 교류·협업을 통한 자생적 산업생태계를 각각 육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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