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U-City 통합운영센터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털이범 검거에 기여하고 있다.
19일ㄹ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4시30분께 센터 상황실 요원이 CCTV 모니터링 중 중년 남성 1명이 궐동 대호초등학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 접근, 차량 문을 여는 모습을 발견했다.
상황실 요원은 즉시 센터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에게 이를 보고한 뒤 112 순찰차가 신속히 현장에 출동, 30여 분만에 중년 남성의 차량털이범을 검거했다.
이처럼 센터와 경찰의 긴밀한 공조로 신속하게 차량털이범을 검거한 것은 지난 1월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다.
센터는 오산시에서 빈발하고 있는 차량털이 절도범에 대해 화성동부경찰서의 일일 범죄발생지역에 대한 중점모니터링 교육을 통해 평소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시행,, 이상 행동을 보이는 용의자에 대한 기록 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U-City통합운영센터가 화성동부경찰서와 함께 범죄 등 사건발생 시 현장대응능력 향상으로, 실시간 범인검거 등 시민안전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