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동해안 무역항 상반기 물동량 작년比 6.1% 증가
상태바
동해안 무역항 상반기 물동량 작년比 6.1% 증가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14.07.30 0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 동해안 무역항의 상반기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판돌)은 동해·묵호, 속초, 옥계, 삼척항의 상반기 전체 물동량은 지난해의 2134만 4000t보다 6.1% 증가한 2265만 1000t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내 건설경기 회복과 라파즈 한라시멘트의 정상가동으로 옥계항을 통한 시멘트 반출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처리물량이 가장 많은 동해·묵호항은 1607만 7000t을 처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83만 5000t보다 1.5% 증가했다. 석회석의 당진제철소 수요 증가로 석회석과 아연이 전년보다 18.7%와 19.4%가 각각 증가했지만 시멘트와 망간은 7.1%와 22.9%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의 관계자는 “석회석은 당진제철소 고로 3호기가 지난해 9월 완공에 따라 물량이 증가하고 아연은 최근 환율이 떨어짐에 따라 일시적 수입이 증가했다”며 “시멘트는 중국 경쟁업체와 저가 경쟁으로 물량이 감소하고 망간은 주 수요처인 동부메탈의 공장 가동률 저하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