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지난 주말 보령문화의 전당 대강당에서 개인종목 21명 단체종목 39명이 참가한 보령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학교에서의 음악활동 생활화로 학생들의 정서순화 및 심미적 인성함양을 도모하고 음악에 재능 있는 학생 조기 발굴 및 잠재적 능력개발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성악독창, 기악독주, 피아노연주, 창작 및 합창부문에서 평소 갈고 닦았던 실력을 겨루면서 음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박도순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업 등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돼 심리적 안정감이 결여되고 그 결과 학교생활의 부적응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음악대회를 통해 음악이 사람의 마음을 순수하게 하며 아름다운 음악은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 삶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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