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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서지 성범죄를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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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서지 성범죄를 조심하자
  • 양선아 충남 당진경찰서 송산파출소 순경
  • 승인 2016.07.12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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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뉴스가 하루도 빠지는 날이 없을 정도로 사회 곳곳에서 강력한 처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다.
그만큼 성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특별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뿌리박혀있거나 숨어서 살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 성범죄가 많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각별히 주의가 요망 된다.
성범죄 처벌이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전된 시대에 맞게 성범죄도 교묘하게 진화되면서 휴대폰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촬영이 가능해져 대중교통이나 피서지에서 타인의 동의 없이 성적 혐오함을 느낄 수 있는 부위를 촬영하는 성범죄는 갈수록 극성을 부리고 있다.
장마철이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북적이는 계곡이나, 강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길 것인데 무심코 신체적 접촉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수가 아닌 우연을 가장하여 이성의 특정한 신체부위를 접촉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이성이 호의를 보이며 합석 등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면 술과 약물 등으로 항거 불능의 상태로 만든 뒤 성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어서 휴가철을 앞두고 우려가 되고 있다.
휴가지에서 낯선 사람이 권하는 술이나 음료수는 경계해야 하며 피서지 들뜬 분위기의 마음까지 느슨해져서 위험 인식이 무뎌지는 일은 없어야겠다.
언제 어디서나 성범죄는 일어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공동화장실이나 탈의실도 조심하고 숙박지에서 문단속은 철저히 하도록 하자.
휴가를 떠나기 전 휴대폰에 112를 입력시키고 스마트폰에 ‘성범죄자 알림e‘를 내려 받아 자신이 있는 지역의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겠다.
지금 이 시간에도 삐뚤어지는 성범죄 의식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다면 성범죄 처벌을 가볍게 생각하다가 큰 처벌 받고 평생 후회하지 말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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