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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택시영상기록장치 부착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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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택시영상기록장치 부착 지원 추진
  • 청주/양철기기자
  • 승인 2016.07.14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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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가 택시에 영상기록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택시의 안전운행과 사고예방 및 운행질서를 확립키 위해 택시 총 4094대(법인택시 1606대, 개인택시 2488대)에 차량용 블랙박스(투채널, 2CH)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이 장치는 교통사고 시 급차선 변경, 끼어들기, 차로침범 등으로 인한 피해자와 가해자를 가리기 어려운 사고에 대해 돌발상황을 정확히 녹화해 사고책임을 명확히 판별한다. 

 

  또한 ‘운전 상황이 항상 기록된다’는 운전자의 긴장감을 유발해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 교통사고율 감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원계획은 영상기록장치 사업비 8억2900만 원으로 도비 20%, 시비 55%, 택시업체 자부담 25%의 비율로 조달된다. 기기 설치비는 대당 20만 원, 이 중 청주시가 11만 원을 지원한다. 

 

  시가 지원하는 택시영상기록장치는 전방과 택시 실내를 촬영하며 택시 탑승승객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녹음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또 택시 실내 촬영 방향은 운수종사자를 향하도록 설치하고, 택시 실내 앞·뒤로 촬영 안내문이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영상기록장치 부착으로 택시서비스를 개선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등 택시 운행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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