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출입국, 통관, 검역기관 등과 함께 ‘인천항 3.0 고객만족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기획단은 인천항 이용자에게 최상의 항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박의 항만시설 이용, 승객의 승·하선, 화물 하역 등의 입출항, 출입국, 통관, 검역 등 각 과정에 관여하는 모든 기관들이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것.　이에 따라 기획단은 정기 또는 임시로 회의를 열어 고객서비스와 관련된 주요 제도와 민원사항 등을 함께 공유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기획단은 공사를 비롯해 인천본부세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국립인천검역소,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등의 실무 책임자들이 참여한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이 만족을 넘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이 함께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