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8일 중국 상하이에 제1호 해외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날 개소식엔 이시종 충북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수출 유관기관, 도내 기업체로 구성된 도 대표단과 상하이 시정부·상하이 한국 총영사관·KOTRA상하이무역관 등 현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시종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상하이사무소가 투자유치와 수출의 전초기지이자 충북지역의 우수 농산물과 최첨단 바이오, 화장품·뷰티 제품 등을 중국시장에 수출하는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충북도사무소는 상하이무역상청 11층(상하이시 연안로)에 223㎡(68평 정도) 규모다. 이 사무소는 앞으로 충북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바이어 발굴과 해외마케팅 지원, 현지 기업의 도내 투자 유도를 위한 잠재투자가 발굴 및 투자상담 지원 등 중국 무역·투자 촉진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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