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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작년 무역수지 흑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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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작년 무역수지 흑자 '사상 최대'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1.29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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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국제 항공화물의 98%를 처리하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교역규모, 수출액, 무역수지 흑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2010년 이후 5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며 증가했고 무역규모(2478억 불) 및 무역수지 흑자(239억 불)도 개항이후 기존 최대 실적인 2013년(무역규모 2381억 불·흑자 236억 불)을 뛰어 넘으며 2년 연속 최대치를 실현했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서윤원)은 최근 ‘2014년 수출입 동향’ 분석 결과 인천공항을 통한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238억 8300만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교역규모도 2478억 43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은 3.8% 늘어난 1358억6300만 달러, 수입은 4.4% 증가한 1119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수출입은 우리나라 전체 교역액인 1조 987억 달러의 22.5%이나 무역수지 흑자액은 전체 흑자규모인 475억 달러의 절반(50.3%)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은 기술집약적 산업이 발달하면서 주요 수출품목인 전기·전자제품(반도체·가전제품·디스플레이 패널 등) 등 부피가 작은 고가품들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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