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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최병국 ‘중도신당'창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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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최병국 ‘중도신당'창동 본격화
  • 연합뉴스/ 배영경기자
  • 승인 2016.08.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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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오·최병국 전 의원 등이 헌법 개정과 행정구역 개편, 교육·선거제도 혁신을 목표로 추진하는 ‘중도신당’이 창당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의원측 관계자는 2일 “다음달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당준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라면서 “이어 내년 1월 11일께 공식 창당대회를 열어 차기 대선후보를 지명하는 것을 목표로 창당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전 의원과 최 전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중도신당 창당추진위원회’는 지금까지 200여 명의 창당 발기인을 모집했으며 이달 말까지 500명, 연말까지 1000명을 모아 ‘세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17개 시도별로 각각 창당준비위를 열어 ‘전국정당’으로서의 면모도 갖출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추진위는 지난 1일 인터넷 홈페이지(www.newparty2018.com)를 개설한 데 이어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당명 공모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인터넷에 공개한 창당 제안문에서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 ▲행정구역 개편으로 선거·교육·정당제도 혁신 ▲동반성장으로 양극화 해소 ▲남북 자유왕래로 통일기반 준비 등을 4대 목표로 제시했다.
 이 의원측은 “공동 추진위원장을 맡은 최 전 의원은 과거 재야 활동을 한 이 전 의원을 구속했던 검사 출신”이라면서 “공안검사를 한 인사와 반체제 활동을 한 인사가 이념을 같이하는 정당을 창당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창당 작업 초기에는 유력 정치인보다는 가치있는 정치를 지향하는 일반 민중을 발기인으로 많이 영입한다는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이 전 대표가 전국을 벌써 두바퀴나 돌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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