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극성을 부리고 있는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의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선녀벌레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7일 밝혔다.
구는 현재까지 관내 주요 등산로 및 주택인접 임야, 농경지 주변 임야 등에 지속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개체수가 급증하고 날아다니는 습성 때문에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남동구에서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소래산에 대해 방제 접근성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산 정상 및 등산로에 10여 명의 인력을 동원 1080m에 달하는 호수를 연결,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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