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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싱가포르기업 투자유치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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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싱가포르기업 투자유치 가시화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5.03.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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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호주와 싱가포르지역을 방문, 물류산업 및 광물제련, 해양플랜트부품제조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투자유치활동은 호주에서는 브리즈번과 퍼스지역을 중심으로 산업물류 및 첨단부품소재, 광물제련분야에 중점을 뒀고 싱가포르에서는 해양플랜트분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외국인 투자유치 분야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콜드체인(냉동냉장에 의한 신선한 식료품의 유통방식) 분야와 관련하여 글로벌 물류서비스업체인 센커(Schenker) 호주법인과 농축산물가공업체인 웰라드그룹(Wellard Group)을 방문해 광양항 배후부지에 냉동냉장창고 건립에 대한 장단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호주의 원당 유통 및 수출 분야 제 1위 기업인 퀸즐랜드설탕회사(QSL)와는 환적화물용 물류창고 건립 등에 관한 맞춤형 투자상담을 실시했다. 아울러 광양경제청이 진행 중인 세풍 산단 개발 및 기능성첨단소재산업 투자유치와 연계, 아라푸라리소스(Arafura Resources)와 티엔지그룹(TNG Group) 등 2개의 호주 광물채굴 및 가공업체를 방문하여 심도 깊은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투자상담회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광물제련공정 전문가들과 비철금속 지역산업전문가 등이 공동 참여해 한국내 제련시설 구축사업 전망 및 사업타당성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하동지역 갈사만 해양플랜트산업단지 구축 활성화를 위해 호주 헨더슨해양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시브멕(Civmec)사를 방문하여 GFEZ의 투자환경을 설명하였으며, 싱가포르에서 조선 및 해양플랜트산업분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케펠(Keppel)사를 방문해 하동 갈사만에서 진행 중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재확인하고 조속한 투자실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희봉 청장은 “이번 호주싱가포르지역의 콜드체인 및 냉동냉장창고 건립, 광물제련시설 구축, 해양플랜트산업 기업 대상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광양항 물류 인프라, 세풍 산단 내 추진 중인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및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 하동 갈사만 해양플랜트산업단지 등의 GFEZ 주요 전략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상호 협조방안을 논의했다”며 “이를 통해 해외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호주싱가포르 기업들의 투자가 지역에 조속히 실현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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