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지난달 18일부터 한달간 하절기 폐기물재활용 사업장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폐기물 처리업체의 도산이 증가하면서 주민생활에 불편을 야기할 수 있는 환경피해 발생 우려에 대비, 폐기물재활용 사업장 중 대형사업장 및 민원 발생이 잦은 2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점 진행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기물처리업체 허가대비 실제운영 일치여부, 방치폐기물 이행보증 및 허용보관량 준수여부, 무허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적발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및 계도하는 한편, 방치폐기물 발생한 사업장 2개소는 고발, 1개소는 영업정지, 2개소는 처리명령조치 했다.
또 폐기물관리대장 미 작성 등 그 밖에 위반사업장 4개소는 경고, 6개소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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