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24일 ‘교육도시 오산 시즌Ⅱ 중장기 교육정책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책임자인 서울대학교 조영달 평생교육원장은 발표회에서 교육도시 오산시에서 추진된 지난 2011년~ 2015년의 혁신교육 및 평생교육 현황을 진단한 결과 지역사회가 학교교육의 자원으로 활용되고, 교육관련, 다양한 이해당사자 간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이 직접적으로 학교교육의 장으로 들어올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고 교육·지역사회 분야의 소통, 교육이외 분야가 학교교육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한 뒤 “교육과 지역사회가 열려 함께 하는 공동 사고의 장을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또 발전방안으로는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도시 오산’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학습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추진전략을 세울 것을 주장하는 등 보고회 참가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오산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연구가 마무리 될 때까지 관계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눠 오산시의 교육현황 진단에 따라 보다 나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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