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5개 읍·면의 사용 종료 쓰레기 매립지 점검에 나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간성읍 신안리, 거진읍 송정리, 현내면 대진리, 죽왕면 가진리, 토성면 봉포리 등 5개 읍·면에 각각 1곳씩 의 사용종료 쓰레기 매립지에 대한 침출수 펌프 이송시설 정상 가동여부를 확인하고 매립지 제초작업 및 배수로 청소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사용이 끝난 쓰레기 매립지의 경우 침출수 유출과 빗물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꾸준한 사후 점검 및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 메탄가스나 침출수가 인근 지역 대기 및 지하수, 토양 등을 오염 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군은 환경보호과 생활환경담당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 2차 오염 방지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용 종료 매립지 주변 환경 피해방지와 지반 안정 등 효과적인 시설물 관리 방안으로 80여 명을 동원, 배수로 잡초 제거 및 토사 정비와 침출·지표수 오염도를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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