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교통의료재해예방 등 7개 분야의 ‘2016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군은 먼저 귀성객 편의를 위해 연휴 5일간 하동∼서울행 시외버스를 현행 40회에서 8회 증회하고, 진교∼서울행도 현행 44회에서 25회 증편 운행하기로 했다.
차량 긴급 정비견인을 위해 관련업체와 연락망을 구축하고 상시 출동이 가능한 대기근무자를 편성·운영하는 한편 공공기관과 초·중·고 운동장을 귀성객의 주차장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연휴기간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동향을 수시로 확인하고 불공정 거래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는 등 물가 및 민생경제 안정에도 중점을 둔다.
그리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 공무원과 유관기관, 기업체, 향우회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마케팅 활동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위해 전통시장터미널·역·상가 등 재난취약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관내 국도·지방도·군도 등·농어촌도로 등 273개 노선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더불어 전기·가스 취급업소의 자체 점검과 함께 대형유통시설,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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