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조성키 위한 육성자금을 앞당겨 지원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메르스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키 위해 10월에 지원키로 한 것을 7월로 앞당긴 것. 시는 이에 따라 소상공인 육성 자금인 ‘청주사랑-론(Loan)’의 신청 기간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정했다. 지원대상은 상시조합원 10인 미만의 제조^건설^운송업, 상시조합원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서비스업으로 청주지역 거주 및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융자금액은 신용도에 따라 최고 50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3년 이내 일시상환으로 신청은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는 지원금 대출이자를 당초 2% 지원키로 했으나 메르스로 인한 침체된 경기를 조기 회복키 위해 지난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생한 이자에 대해선 한시적으로 3%를 보전키로 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