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안양시와 경기도시공사 간에 안양5동 냉천지구(이하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재추진을 공표하는 협약식이 최근 안양시청에서 있었다. 이날 협약으로 안양시와 경기도시공사 양 기관은 주민의견수렴과 행정절차 이행 및 민간사업자 선정 등 사업재개에 따른 필요절차를 함께 밟아나가게 된다. 냉천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이필운 안양시장과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서명한 협약서를 맞교환 했다. 이 시장은 협약식에서 우여곡절속에서도 냉천주민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의지와 노력이 있었기에 협약식에 이르게 됐다고, 주민과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또 협약식은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며 냉천주민들이 한뜻으로 뭉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첫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서는 주민공람 절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그리고 정비구역 변경고시 및 토지소유자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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