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이달부터 해상교통관제센터,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협업을 통해 해양오염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한 안전관리는 해상에서 이뤄지는 급유 작업 및 폐유수거 작업은 해상기상에 따라 해양오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고 기름 등이 유출될 경우에는 연안으로 확산돼 해양환경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름 작업 정보를 사전에 수집하고 이를 해상교통관제센터, 평택해경, 해양환경관리공단에 공유, 해상교통관제와 경비 활동을 통해 해상 작업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한편, 사고 시 사전에 확보한 선박 도면 등의 자료를 활용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평택해경) 인명구조, 해양오염방제 등 해양사고 종합 대응
▲(해상교통관제센터) 선박 입·출항 등 해상교통 관제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오염방제 및 통항 저해 부유물 제거 등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기름 취급 작업은 기상악화, 선박의 흔들림, 장시간 작업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유출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며 “작업 현장 그리고 방제 관련 기관 간 정부3.0 협업을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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