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은 지난 봄에 이어 가을철에도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내달말까지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한다.
　군은 가을철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고령화로 인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영세농의 영농 의욕 고취와 행복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농촌일손돕기에서 한층 체계화된 영농봉사은행을 집중운영 한다고 밝혔다.
　군은 영농봉사은행 집중운영 기간인 이달부터 내달말까지 공무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범 군민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정선군 600여 공직자들은 2회이상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며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해 일손돕기 목표를 200농가를 대상으로 85ha 면적에 2000여명을 투입해 고령농가 및 부녀농가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분산 지원함으로써 실적적이고 체계적인 영농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영농봉사은행 일손돕기에 참가하는 봉사자들은 고추, 콩, 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 및 과수관리, 폐영농자재 수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손을 덜어주는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