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 제8회 졸업식이 20일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은 대학장인 전정환 강원 정선군수의 격려사와 졸업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서는 발효심화학과 30명, 사과심화학과 63명 등 총 93명이 자랑스런 졸업장을 받았으며 임계면 박종부씨가 농업대학 교육생 자치활동에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임계면 김광희씨가 도지사 표창을, 최고령자인 여량면 김종교씨가 정선군수 표창을, 북평면 강선태씨가 정선군의장 표창을, 1년간 성실히 교육을 이수한 11명의 교육생에게는 우수상이 수여됐다.
　지난 2월 15일 개강한 제8회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은 발효심화반 및 사과심화반 등 2개 반을 운영해 발효식품 및 사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기술교육, 실습 및 현장학습 등으로 교과를 편성해 총 25회에 걸쳐 127시간의 학사일정을 마쳤으며 77%의 수료율을 보였다.
　전정환 군수는 졸업생들에게 발효식품 및 사과재배전문가로서 열정과 신념을 가지고 창의적인 역량과 진취적인 마인드로 기후변화 및 소비자들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정선군 농업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