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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한남글로벌센터·크림하우스 준공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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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한남글로벌센터·크림하우스 준공기념식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6.10.27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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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캠퍼스와 선교사촌 활성화

한남대는 박수범 대전대덕구청장과 박종래 대덕구의회의장 등 외빈과 교수, 직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남글로벌센터 및 크림하우스 리모델링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옛 대전외국인학교를 인수해 조성한 한남대 글로벌캠퍼스 내 한남글로벌센터는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아트홀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재탄생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복지시설은 물론 대전지역 다문화 가정 및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과 각종 프로그램 등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글로벌센터 1층에 외국어 도서들을 갖춘 중앙도서관 부속 영미문학자료실과 스터디룸, PC실 등이 있으며  2층엔 120명을 수용하고 각종 국제회의나 세미나, 문화예술공연 등을 열 수 있는 무어 아트홀이 들어섰다.
 
한남대는 개교 초창기 20년간 교수로 봉직한 존 무어(한국명 모요한) 선교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어 아트홀로 명명했다.
 
이날 함께 리모델링을 마치고 준공된 한남대 선교사촌 내 크림하우스는 1956년 한남대 개교 당시부터 있었던 건물로, 대전시와 대덕구, 한남대가 함께 예산을 투입해 지붕공사와 내부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원형을 복원했다.
 
한남대 설립위원이며 초대 도서관장을 역임한 키스 크림(한국명 김기수) 선교사의 이름을 딴 크림하우스는 대전시 지정문화재 44호이며, 향후 선교자료관과 역사관련 세미나 공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온고지신의 의미처럼, 건물의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과거 선교사님들의 창학정신과 학생 사랑, 글로벌 도전정신 등을 되살려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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