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 지정 ‘맨투맨 징수활동’ 충북 청원군이 지방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는 이종윤 군수의 체납액 해소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달 말 연도폐쇄기 도래에 따라 이달 한 달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고액 체납자 맨투맨 징수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지난 3일부터 각 실·과·소별로 담당 읍·면과 합동으로 주 1회 실시하고 있으며 6일에는 김우종 부군수가 직원들과 함께 내수읍 일원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에 참여 했다. 또한 고액체납자 441명이 체납한 세금 53억 8000만 원을 징수키 위해 실과 및 읍면 담당(6급) 147명을 징수담당자로 지정해 맨투맨 징수활동도 벌이고 있다. 군은 앞으로 매주 금요일 부서별 징수실적을 제출받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내달 5일 군수에게 최종 추진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징수부서에서 13개 읍·면 전 지역을 돌며 징수활동을 하기엔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렇게 전 부서가 동참해 징수활동을 펼치니 하루하루 실적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직원들과 함께 체납액 해소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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