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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아름다운 생명고을'청도 영남알프스 밝은 미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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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아름다운 생명고을'청도 영남알프스 밝은 미래 선도
  • 청도/ 변경호기자
  • 승인 2016.11.1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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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율 경북 청도군수, 민선6기 주요성과 및 과제

경북 청도군은 물이 맑고 산이 푸르며 인심이 순후한 삼청(三淸)의 고장이며, 새마을운동과 화랑정신의 발상지로서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성지이다. 또한 지리적으로는 경상북도 최남단에 위치하여 대구, 부산, 울산, 경남, 경북의 7개 시군과 인접한 영남권의 중심지인 영남알프스의 발원지이며 경부선 철도와 신대구-부산간고속도로, 국도 20호, 25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다.

이 고장의 이미지에 맞게 민선6기 이승율 청도군수가 표방한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의 역동적인 군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청도군은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슬로건으로 생생한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군정을 펼친 결과 청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율 군수가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군정 주요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본다.
 
●다 함께 잘 살고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 실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30억 원을 목표로 노인복지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화장장 미설치에 따른 군민의 경제적 불이익 해소를 위해 화장장려금을 새롭게 도입해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와 여성 건강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외래산부인과를 개소했고 소아청소년과 운영, 산후 조리비용을 지원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료취약계층의 예방 의료를 위해 찾아가는 검진병원을 운영하는 등 농촌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재활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자 노후된 장애인 복지관의 이전 건립을 추진해 지난해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현재 설계 중에 있어 2018년 개관될 예정이며 안전한 전동 보장구 사용을 위한 장애인 전동보장구 수리지원 센터를 개소·운영하는 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통해 군민이 항상 웃고, 군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행복공동체 청도 구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

우리지역 농업환경 및 여건에 적합한 새로운 틈새 소득작물 발굴을 위한 읍·면별 특화작목 육성사업과 9개 읍·면 200농가, 45ha를 대상으로 청도반시 수고 낮추기 사업을 실시해 고품질의 청도반시 생산과 작업능률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청도반시를 비롯해 대추, 표고, 송이 등 임산물의 저장·가공·판매를 위해 60억 원을 투입한 임산물산업화 지원단지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통합마케팅을 위해 50억 원이 투입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지역농산물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2014년 선정된 신의물방울 6차 연계사업을 통해 감와인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2015년에도 숲속의 청정식품 상품화 프로젝트가 선정돼 운문면에 산나물 가공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해소를 위해 33종 161대를 보유한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을 활성화 시켜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굴삭기를 비롯한 농업용 중장비 면허 취득반을 운영해 330명이 면허를 취득하는 등 전문 농업인 양성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 자연농업단지 조성, 친환경유기농업단지 조성, 감물염색 문화컨텐츠 구축 등 지역 농산물의 고품격 상품개발과 고부가가치 농업을 적극 육성하여 농업소득 향상에 매진해 나가고 있다.
 
●일자리가 넘치고, 신바람 나는 지역경제 활성화
청도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특산품 청도반시, 코미디 철가방극장, 한옥학교, 청도소싸움장, 새마을 테마공원,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반시축제 등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한 결과 2015년 일자리 3110개를 창출해 목표대비 112%를 달성해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 최우수와 경북도 일자리 추진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6년에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을 수상해 8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그리고 착한집짓기, 쓰담쓰담 협동조합, 온누리국악예술단 등 특화된 자원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 농민사관학교를 통한 농업전문인력 양성,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청도 경제의 자립 기반이 될 청도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기업 투자 유치활동 등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 군민이 살맛나는 희망의 경제도시 청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청도 정신의 세계화, 수준 높은 교육기반 구축
새마을 정신과 화랑정신의 발상지 청도의 위상제고를 위해 청도 신화랑단을 창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610억 원이 투입되는 신화랑풍류체험벨트가 내년 2월 준공된다면 청도는 화랑 콘텐츠를 통한 인성·심성 교육 수련 활동의 메카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필리핀과 새마을 시범마을 및 농장 조성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새마을 UCC 캠프대회, 새마을정신 함양프로그램 운영, 새마을 RUN 대회 개최, 새마을회관 건립 추진 등 청도 정신의 브랜드화·세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마을행복학습센터를 9개 읍면으로 확대해 경북의 대표적인 행복학습센터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호두재배 기술교육, 생활공예 지도자 양성과정, 조경기능사 양성과정, 이미용 전문 봉사단 양성과정 등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평생학습시책을 적극 펼쳐 100세 시대를 대비한 평생학습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청도군 인재육성 장학기금 목표액을 150억 원 상향 조정해 현재 72억 원을 모금하고 753명 4억 원을 지원했고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5개 대학 향토생활관 입사 지원 등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기반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다함께 즐기고 누리는 문화·체육·관광도시 조성
체육진흥과 문화의 고장 청도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이서 들소리 보존회가 제55회 대한민국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수상, 청도 도주 줄당기기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훼손된 청도읍성을 210억 원 예산을 들여 복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도소싸움경기장을 재개장하여 매주 주말마다 24경기를 운영할 수 있게 돼 매출이 지난해 대비 괄목하게 성장해 명실공히 지역 경기활성화와 관광 청도의 이미지를 더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15년 처음 개최한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첫 걸음을 내딛게 되어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180억 원이 투입되는 한국코미디 창작촌이 완공된다면 한국 코미디 문화의 메카, 대한민국웃음 1번지 청도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내년 완공을 목표로 45억 원이 투입되는 자전거 시범공원과 함께 청도레일바이크, 시조공원, 한재미나리단지, 새마을발상지기념공원 등과 유천권역 관광벨트를 구축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류형 복합관광레저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청정자산으로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는 도시 이미지 구축
재해위험 해소와 아름답고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220억 원이 투입된 청도천 생태하천과 문화와 생태 체험 및 군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24억 원이 투입된 동창천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을 완료 했고 161억 원을 투입해 청도 유호지구 생태하천을 조성중에 있다. 그리고 총 300여억 원이 투입되는 한재천·오봉1천·오세천·글방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각북면 비슬산 기슭에 도시민의 마음을 자연속에서 힐링하기 위해 46억 원이 투입되는 청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3월 착공했고 165억 원을 투입하는 국가산림교육센터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어 내년 10월 완공될 계획이다. 그리고 가축분뇨의 안정적인 처리로 하천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240억 원이 투입되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정상 추진되고 있어 자연과 공생하는 자연순환 시스템과 청정 청도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역 균형개발 및 주민체감 생활인프라 확충
청도의 중심 시가지인 화양읍 범곡 사거리에서 청도읍 축협 삼거리까지 도로변 전주 및 전선을 지중화하고, 인도 정비를 통한 가로변 주차 시설을 확보하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시가지 건설을 위해 120억 원이 투입되는 청도시가지 전선 지중화사업이 지난 6월 착공돼 2년 후 완공될 예정이며 청도 시장과 인접하면서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삼거리~청도교간 도시계획도로 확장을 위해 1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도역 앞 주차난 해소와 경관 개선을 위해 60억 원을 들이는 청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화양읍·이서면의 140억 원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쌈지공원 조성, 공공자전거 시스템 구축 등을 내용으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꿈에그린 도시프로젝트 사업 또한 2018년 사업이 완공될 예정으로 청도의 중심 시가지 미관이 확 바뀌어 아름다운 도시공간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풍각~화양간 국도(20호선) 4차로 개통, 금천 동곡과 경산 자인을 연결하는 국지도 69호선(청도~경산) 도로 확장, 금천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완료했고 479억원 예산의 운문면 신원리와 울주군 상북면을 연결하는 청도 운문터널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청도~밀양간 국도 25호선과 매전~건천간 국도 20호선 개량을 위한 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81억 원 규모의 청도 소방서를 건립하는 등 살기 좋고 매력적인 도시공간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민참여를 통한 열림행정, 소통행정 실현
복잡한 인허가 방식을 개선하여 고객감동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원스톱 인허가팀 신설해 건축업무를 군청으로 이관하고 조직 개편을 통하여 담당부서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기획, 아이디어 창출, 공약사항의 효율적인 관리 등에 역점을 두고 정책 개발의 브레인 역할을 담당할 군정발전기획단을 발대시켰다. 군정 조직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일 중심 성과 위주로 조직을 체계화시켰고 정책개발 및 주요군정 자문을 위한 민선6기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군정 홍보 역할을 수행할 SNS 홍보단 발대, 민원공무원 힐링더하기 친절교육 실시, 군민의 대표 기관인 의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 등 오직 군민을 위한 군정으로의 행정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승율 군수는 “민선6기 후반부에는 주민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매력적인 도시 공간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군민 정주여건 개선에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군수 취임시 초심과 각오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건설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도/ 변경호기자
byeon_K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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