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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와 육사가 만나 새로운 관광 명소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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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와 육사가 만나 새로운 관광 명소 만들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11.21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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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2일 육군사관학교 앞에 상징적 조형물 설치하고 제막식 열어

- 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육군사관학교 앞 삼거리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22일 제막식을 개최한다.

 

조형물은 구를 상징하는 동물인 말과 공원에 접한 육군사관학교의 화랑을 테마로 기단 부분을 포함 높이 10m, 길이 12m, 폭 3.4m의 규모로 제작됐다. 또 말을 타고 활을 들고 있는 화랑의 기상이 역동적으로 표현됐다.

 

갈대와 벌판이라는 지명을 사용하는 노원(蘆原)은 예전부터 말들이 뛰어다니는 것에 유래해 마들(馬+들판)로 불리어왔다. 조형물은 구의 상징성과 육군사관학교의 기본 정신인 화랑의 기상을 통해 나라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한 것.

 

구에 따르면 이번 조형물은 육군사관학교의 특수성을 지역 관광사업과 연결하는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그간 육사의 인프라를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육군 박물관, 육사기념관, 야외무기 전시장 등을 관광 코스로 운영하고 있다. 또 육사 퍼레이드(화랑의식) 관람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편 구는 이번 조형물이 주변 화랑대역사(국가 등록문화재 제300호)와 문화광장, 경춘선 숲길 등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조형물 제막식은 22일 오후 2시 공릉동 육군사관학교 삼거리 앞에서 진행된다. 제막식에는 국회의원, 육군사관학교장, 지역 대학교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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