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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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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11.2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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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한국의 맨해튼으로 재탄생 할 것"

서울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은 21일 개회한 제228회 용산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구정운영성과와 2017년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밝혔다.

성장현 구청장은 “지금 용산은 현대와 역사가 공존을 하는 최고의 도시로 브랜드화 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며 “용산역 한강로 일대가 십수년만에 기업 이전과 초고층 복합 빌딩, 그리고 호텔 건립으로 용솟음 치고 있으며, 내년이면 근현대사의 산물인 용산미군기지가 이전을 하고, 머지않아 70만평의 공원이 주민의 품으로 돌아와 용산은 그야말로 문화, 공원, 오피스가 어우러진 한국의 맨해튼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이 단 한 사람도 없도록 언제나 구민의 삶에 든든한 안전망이 되는 용산복지재단을 지난 6월에 설립을 했다. 내년 7월 1일부터는 동주민센터를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로 전면 개편을 해서 용산복지재단과 함께 주민 개개인의 사례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년 4월경에는 제주휴양소를 개관을 하여 주민들 누구나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앤틱가구거리와 베트남 퀴논거리를 조성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통과 역사를 잇는 미래도시 용산을 실현하는 데 한 발 나아갔다. 또 지난 4월 한남 공영주차장 건설로 이태원 일대에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행정자치부에서 주관 ‘대한민국 지식대상’ 우수상 △대한민국 유권자대상 수상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수상△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평가 최고 등급 △서울시 반부패 청렴실천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어르신들의 건강복지 분야의 핵심 사업인 치매 관리사업 평가에서는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낳았다.

성구청장은 “내년은 민선6기의 주요 시책 사업들이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구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의 총 규모는 올해보다 7.3퍼센트가 증가한 3555억원으로, 일반회계 3195억원, 특별회계 360억원이다. 이중 힘겨운 구민들의 삶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회복지 분야에 1,314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100세 시대를 대비해서 30만 용산구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보건 분야에 79억 원, 용산의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 분야에 50억 원, 서울시 자치구 최초 ‘전통공예 문화 체험관’ 개관 등 문화관광분야에 57억 원등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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