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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하수처리 환경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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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하수처리 환경 확 바뀐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6.11.23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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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서북부 검단지역의 하수처리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2일 검단신도시 및 서구 검단동 일대의 각종 개발로 증가되는 하수의 적절한 처리를 위해 인천도시공사 주관으로 검단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를 일괄입찰(TK)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증설공사로 기존 검단하수처리장의 처리용량은 당초 일일 4만t에서 9만 2000t이 증설된 13만 2000t으로 증가된다. 2021년까지 1단계로 6만 9000t이 증설된다. 향후 인구유입 추이를 고려해 2만 3000t이 추가적으로 증설될 계획이다.
 이종호 시 도시계획국장은 “악취방지와 주민친화시설 등을 고려해 완전 지하화로 조성해 기존 하수처리장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지역주민 편의 및 체육시설 등 다목적 공간도 조성될 예정인 가운데, 장래 확장성 등을 대비한 집약적 시설배치, 기능적 구역화 등을 통해 하수처리의 효용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증설공사는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 기반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검단신도시 공동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와 LH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게 된다.
 정동석 지역개발과장은 “검단하수처리장이 증설되면 검단신도시 및 신도시 주변지역 하수의 통합처리가 가능하게 돼 방류하천의 수질환경과 주민의 공중보건 향상 등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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