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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문역, 서울시 대표 테마역사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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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문역, 서울시 대표 테마역사로 거듭나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6.11.25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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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5일 쌍문 둘리테마역사 조성 완료

○ 이 구청장 “2017년 둘리테마거리 완료로 도봉구 둘리테마파크가 완성되면 지역과 문화콘텐츠가 결합한 우수사례로서 전국적 관심 불러일으킬 것”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5일 도봉구의 관문 쌍문역을 둘리테마역사로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은 도봉구의 관문이지만 지난 30년간 낙후된 지하철역의 대명사로 불리어왔다. 그러나 구가 쌍문동의 문화콘텐츠 ‘아기공룡 둘리’를 접목, 테마역사로 조성하면서 역사가 한층 밝고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 오가는 주민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쌍문역 4번 출입구 상단에는 ‘기타치는 둘리와 친구들’ 조형물을 배치해 멀리서도 역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또 대합실에는 둘리아이템을 활용, 쉼터와 기둥을 꾸며 쌍문역을 찾는 누구나 볼거리를 즐기고 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추가예산을 확보해 역 내에 미디어테이블도 설치했다. 둘리테마역사와 도봉구의 문화자산에 대해 소개하는 미디어테이블을 보며 주민들이 구의 문화콘텐츠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영어와 중국어로도 제공, 외국인들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이렇게 둘리테마역사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를 지역에 접목시켜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는 도봉구 쌍문동은 우수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9월부터 쌍문동 둘리뮤지엄의 입장료를 40%가량 인하해 더 많은 시민들이 방문토록 하고 있다.

 

특히 아동을 동반한 방문객들은 뮤지엄과 연결된 쌍문(둘리)근린공원의 둘리마을 붕붕도서관과 유아숲체험장을 통해 유아들의 오감만족 실내체험과 야외활동을 동시에 경험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또 단일캐릭터 벽화로 국내최장 길이인 총 420m의 우이천 둘리벽화도 완성돼 시민들에게 추억을 상기시키며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2017년 하반기, 둘리뮤지엄 및 쌍문역 주변 3km가 둘리테마거리로 완성되면 쌍문동의 둘리 문화콘텐츠가 전국으로 확산, 도봉의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쌍문 둘리테마역사 축하 개관식은 오는 12월 1일 오전 10시 30분 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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