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동절기를 맞아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2월 말까지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재난·재해 대비 안전관리 ▲화재 및 산불 예방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서민생활 안정 및 군민불편해소 등 총 4대 중점과제와 18개 세부과제 이행을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목표 달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동절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주요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역에 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116명을 집중 배치, 겨울철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폭설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구간(23개소)에 대한 우회도로를 사전 지정하고 제설자재(장비)의 확보비축과 사전점검으로 군민들의 교통 불편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특히 AI 및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24시간 상황실 운영과 함께 비상체제에 돌입하며 축산농가의 소독강화로 차단방역을 추진하는 등 감시체계를 확고히 하여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겨울철 누수와 동파 등에 따른 주민불편사항 긴급해소를 위해 긴급복구반을 편성운영함은 물론 취약·소외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을 강화하고 저소득층 자활지원 일자리 제공, 경로당 난방비 지원, 독거노인보호를 위한 노인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