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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내년도 예산심사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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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내년도 예산심사 본격 돌입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6.12.0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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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의회는 30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17년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1일부터 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하고 8일부터 15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진규)에서 종합적으로 다시 한번 심사한다.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도기욱)는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편성해왔던 분야의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과감히 조정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으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정호)는 내년도 예산심사에 앞서 유사중복사업 편성 등 예산과잉 투입 여부, 주요 신규증액사업의 타당성 여부, 보조지원 예산의 합리성과 복지재정 지출의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할 예정이다.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배한철)는 9. 12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의 관광활성화 대책 및 소나무재선충병 방재 등 민생과 직결되는 긴급현안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위한 예산심사에 중점을 두고 예산추계 및 계획의 적정성, 사업의 효율성, 우선순위, 등 도민의 입장에서 철저 예산검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농수산물 가격하락, 청탁금지법 피해 최소화,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한 농수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농수산업 관련 예산을 원점(Zero-base)에서 재검토하여 불요불급한 사업과 유사중복 사업에 대해서는 재검토를 촉구할 예정이며 타당성과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하게 삭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명호)는 경주지진과 태풍 ‘차바’로 인한 피해복구비, 낙후지역 활력사업, 신도시 활성화 지원, 소방공무원 복지 등에 중점적으로 예산심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파악된 개선사업과 새롭게 추진돼야 할 사업은 집행부와 심도 있는 토론과 질의를 통해 도민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그러나 기존 예산중에서도 불요불급하거나 유사중복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히 삭감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영석)는 전년도 대비 중앙정부이전수입이 증가한 이번 2017년 본예산에서는 누리과정 지원비, 포항·경주지역 학교시설내진보강사업비, 교실 증개축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시설비, 단위학교 자율성을 위한 학교기본운영비,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급여 등 교육복지지원 사업비, 교수·학습에 필요한 교육사업비 등에 대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또한 사업효과가 미흡하거나 유사중복 사업이 있는지를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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