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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수험생 대입전형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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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수험생 대입전형료 지원
  • 김순남기자
  • 승인 2016.12.09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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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내에 사는 저소득가정의 수험생들이 대학입학원서 전형료를 지원받을 길이 열렸다.
 8일 분당구에 따르면 구가 경륜경정사업본부 분당지점에 제안한 저소득가정 수험생 대입전형료지원 사업이 사업본부 상위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경륜경정사업본부 분당지점(지점장 신용갑)은 지점의 기부금예산 850만 원을 대입준비생 후원금명목으로 7일 분당구에 맡겼다.
 구는 이 후원금으로 이달 중순부터 관련 사업을 펴기로 했다.
 200여 교육급여 수급가정의 신청을 받아 고3수험생, 재수생, 삼수생 등에 1인당 10만 원의 대학입학원서 전형료(5만~7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자가 대학입학원서 접수증을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제출해 신청서를 내면 본인계좌로 전형료를 입금하는 방식이다.
 윤기천 분당구청장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대입수험생을 지원하려고 사업아이디어를 내고 지역자원 활용관련 절차를 밟았다”면서 “사회진출의 첫 관문과도 같은 대입준비에 도움을 주게 돼 뜻깊다”고 말을 전했다.
 이에 신용갑 지점장은 “지역사회공헌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찬 삶에 이바지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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