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시 가정 방문 통해 관내 독거어르신 4500여명 특별관리 예정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겨울철 독거어르신을 특별 관리할 '재난도우미 발대식'을 개최한다.
구는 지역실정에 밝고 주민과 유대감 형성이 긴밀한 통장,부녀회 등 주민들을 재난도우미로 위촉, 지역 돌봄 체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을 통해 재난도우미 활동 사항들을 점검하고 한파 대비 모니터링 활동을 본격화 한다. 또 홀몸 어르신에 대한 이해와 상담법 등 원활한 재난도우미 활동을 위해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부센터장의 교육도 이어진다.
올해는 복지안전망 확대를 위해 재난도우미를 463명 증원, 총 1,575명(2015년 1,112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겨울철 한파특보 발령시 연계된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 안부확인은 물론 난방시설 점검과 한파피해 관련사항을 세심하게 살핀다. 더불어 한파시 안전대책이나 한파 쉼터 등 안내도 지속한다.
현재 관내 홀몸어르신은 4,540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구는 겨울철 재난도우미 인력을 총 동원해 홀몸어르신 모두를 빠짐없이 살피고, 응급 상황시 비상연락망 구축 등 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 구는 재난 도우미 확대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더불어 어르신이 안전한 행복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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