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성남시, 판교박물관 상설전시실 전면개편
상태바
성남시, 판교박물관 상설전시실 전면개편
  • 김순남기자
  • 승인 2016.12.13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박물관은 개관3주년을 맞아 상설전시실을 전면 개편해 오는 15일부터 ‘유물로 보는 성남의 역사展’을 개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3년간 구매·확보한 유물 200여점을 선보여 구석기시대부터 현대사까지 전 시대의 문화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구석기시대 주먹도끼·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도자기류 등 성남 판교개발당시 출토된 매장문화재를 볼 수 있다.
조선시대 판교의 지명을 확인할 수 있는 문헌자료와 조선의 여성 성리학자 강정일당관련 호적문서도 전시하게 된다.  

여기에 성남시 도시명의 유래가 된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관련 병자일기, 남한일기, 교지, 광주부 유수 겸 남한수어사 전문, 광주대단지 건설당시 도시계획도 등 흥미로운 자료들도 전시한다.  

정은란 성남시 학예연구사는 “유물로 보는 성남의 역사전시회는 판교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는 역사를 삼국시대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시대를 망라했다”면서 “일반교과서를 뛰어넘는 역사공부의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박물관은 2002~2008년까지 판교신도시 조성공사현장에서 발굴한 백제와 고구려 돌방무덤 11기를 그대로 옮겨와 전시하면서 지난 2013년 3월 29일 문을 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