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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토피 힐링타운 조성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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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토피 힐링타운 조성 '난항'
  • 한영민기자
  • 승인 2014.04.14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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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가평군 행현리 일대에 여의도 절반인 155만㎡ 규모로 조성 중인 아토피 힐링타운의 국비지원이 확정되지 않아 난항을 겪고있다. 도는 아토피 힐링타운 조성을 위해 국비 확보와 민간투자 유치 등 두 갈래 방향을 정하고 ‘아토피 없는 경기도’ 정책을 지속 추진중이다. 도가 조성하는 아토피 힐링타운은 내년 착공해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이다. 도는 당초 아토피 힐링타운 건립에 총 5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전체 예산의 60%인 300억 원은 국비 지원을 받고 나머지 200억 원은 민자 유치로 충당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비 확보가 여의치 않으면서 도는 의료기관, 사회봉사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추진해 8월까지 민자유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안에 역점 둬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도는 아토피 힐링타운 완공에 앞서 수원과 가평 등 2곳에 환경성 질환예방관리센터를 건립, 개관 후 성공적인 모델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수원 환경성 질환예방관리 센터는 이달 말에 개관, 환경성 질환자 진단과 학부모 및 교사 대상 아토피예방^관리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가평센터는 내년 2월에 개관 예정이다. 도는 수원과 가평 등 환경성 질환예방관리 센터는 관련법에 진단만 가능하고 치료는 할 수 없어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아토피 힐링타운 건립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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