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의용소방대가 2016년도 전국 및 강원도 의용소방대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정선군의용소방대는 전국 의용소방대 성과평가에서 국민안전처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한다. 정선군에 따르면 전국 의용소방대 성과평가에서 강원 정선소방서 사북산악전문의용소방대(대장 송태범)가 전문대 부분에서 전국 최우수대로 선정돼 13일 경주에서 열리는 2016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 및 우수사례발표회에서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받는다.
　정선군의용소방대는 올해 강원도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서 정선소방서 북평면여성의용소방대 소속 정영옥 대원이 생활안전강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12일 경주에서 열리는 2016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등 생활안전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강원도 의용소방대 성과평가에서는 사북산악전문의용소방대(대장 송태범)가 전문대부분에서 최우수로, 여량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중호)가 남성대부분 우수대로, 남면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수경)가 여성대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정선군의용소방대는 남·녀 19개 대 640명(남 369명, 여 27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바쁜 생업활동 중에서도 각 대장을 중심으로 모든 대원이 혼연일체가 돼 화재구조구급출동, 재난복구 및 자원봉사활동, 불조심 캠페인, 지역행사 참여 등에 적극 참여하하여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선군은 정선소방서 고한119안전센터 신축사업에 8억원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다목적 항공촬영 장비(드론)를 비롯한 구조장비 지원, 생활안전사고 예방장비, 연기미로 텐트 등 교육장비 등을 지원했다.
　이밖에 의용소방대에 2014부터 2015년까지 2년동안 각 읍·면별 의용소대 차량을 지원하고 매년 겨울철 화재예방 활동을 위한 난방비유류비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목적탐조등수상인명구조(잠수)장비, 연기투시렌턴 등 구조장비 지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사무실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와 이기중 정선소방서장은 “지역의 의용소방대원들이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노고에 대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민·관·군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한건의 재난도 없는 안전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