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남양주농기센터, 하우스폭설 피해예방 현장지도
상태바
남양주농기센터, 하우스폭설 피해예방 현장지도
  • 남양주/ 김갑진기자
  • 승인 2016.12.21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이 받침대 설치 작목반 단위 지도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시설채소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비닐하우스 폭설 피해예방을 위한 ‘하우스 간이 받침대 설치 현장 기술지도’를 읍면동 작목반 단위로 현장 지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들의 겨울철 폭설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이달말까지 시설채소 주산단지 5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폭설 대비 원예작물 시설물 관리에 철저한 현장지도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 하우스를 표준규격대로 설치했더라도 폭설이 내려 붕괴의 우려가 있는 점을 감안하여 하우스 중앙에 3m내외 간격으로 보조지지대와 측면에는 버팀대를 설치 해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우스 지붕위에 눈이 쌓일 경우에는 넉가래 같은 기구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제거해 주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비닐을 찢어 골조까지 붕괴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비닐하우스는 적설하중으로 붕괴우려가 판단되면 즉시 피복된 비닐을 찢어주어야 한다고 대처요령을 안내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에너지 절감형 고주파 온풍기와 수막시설을 최대한 가동하여 충분한 양의 열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며 무가온 비닐하우스에서는 햇빛에 의해 내부온도가 빨리 올라갈 수 있도록 하고 비상용으로 준비한 왕겨, 볏짚, 알콜 등을 태워 내부 온도를 높여 주도록 현장 기술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상추, 시금치, 쑥갓, 얼갈이배추 등 주요 원예작물의 생육최저 한계온도인 3∼5℃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할 것과 남양주시는 수도권 신선채소 주공급지로 시설원예가 특히 발달한 지역이므로 농작물 관리에 더욱 더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