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1일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인천에어포트 호텔에서 내년 4월 개장하는파라다이스시티의 협력사로 선정된 7개 업체가 600여명의 신규직원 채용을 위한 현장면접 위주로 ‘파라다이스시티 협력사 채용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인사담당자는 “직종에 따라 현장에서 바로 채용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2차 면접과 신체검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채용 확정된 사람은 자체교육 등을 거쳐 내년 초부터 4월까지 단계적으로 입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합리조트사업은 시가 미래의 먹거리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내년 4월 파라다이스시티를 시작으로 ‘㈜인스 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와 ‘LOCZ’도 앞 다투어 영종도에 둥지를 틀게 된다.
　채용을 완료하지 못한 업체와 구직자는 인천시 일자리종합센터(☎1600-1982)와 인천 중구 취업정보센터(☎032-760-6954)에서 지속적으로 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왕식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복합리조트단지가 완료되는 2020년이면 4만명의 고용이 예상되는 만큼, 시는 시민이 최대의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단계별로 전략적인 채용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