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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춧가루 국산과 섞어 판매한 가공업체 간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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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춧가루 국산과 섞어 판매한 가공업체 간부 영장
  • 청주/김기영기자
  • 승인 2016.12.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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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수입산 고춧가루를 국산과 섞어 판 혐의로 가공업체 부장 이모 씨(5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8월 12일 진천군 공장에서 국산 고춧가루 2625㎏과 중국산 375㎏을 혼합해 '국내산'이라고 거짓 표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 업체는 2012년에도 원산지 식별이 어려운 점을 악용해 혼합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2억50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에서 만든 고춧가루는 전국 김치공장과 급식업체로 유통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씨가 원산지를 속여 판 고춧가루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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