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미세먼지 경보제가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그동안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3개 시(청주·충주·제천시)에만 발령되던 경보제를 2개 권역(북부권역, 중·남부권역)으로 조정해 시행키로 했다.
북부권역은 충주, 제천, 괴산, 음성, 단양 등 5개 지역, 중·남부권역은 청주,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진천 등 6개 지역을 통합해 2개 권역으로 운영된다.
미세먼지 경보제란 고농도의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려 대비토록 하는 것.
주의보는 시간당 미세먼지(PM-10)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되거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90㎍/㎥ 이상으로 2시간 지속 이상일 때 발령된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민감군(어린이, 노인, 폐질환 및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어른)은 실외활동을 제한하고 일반인은 과격한 실외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미세먼지 경보발령을 문자로 받아보고 싶을 경우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re.cb21.net) 대기정보시스템에서 SMS 정보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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