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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련 태백시장 후보 '자질 논란' D-1 까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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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민련 태백시장 후보 '자질 논란' D-1 까지 확산
  • 태백/ 김태식기자
  • 승인 2014.06.0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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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장 선거를 놓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한 김동욱 후보를 둘러싼 자질 논란이 선거 막바지인 3일에도 태백시청 시민게시판에서 계속되고 있다. 태백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새누리 김연식 후보와 김동욱 후보는 김연식 후보가 앞서고 있으나 오차범위를 넘나드는 근소한 지지율 차이를 보여 선거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욱 후보 관련 논란은 지난달 28일 김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 부위원장에게 욕설을 한 것이 녹음된 욕설파일이 시청 게시판에 공개되며 시작됐다. 김동욱 후보는 다음날 기자회견을 갖고 “욕설 파문과 관련하여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시 경선룰과 관련하여 항의하던 중에 생긴 일이며 앞뒤 내용 다 자르고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욕설파일을 공개한 김모씨를 경찰에 고발 했었다. 뒤이어 지난 2일에는 고발당한 김모 씨가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권리당원의 입장에서 같은 당 소속의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욱 후보를 태백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히며 반발하고 나섰다. 김모 씨는 “경선과정을 통해 목도한 새 정치가 누더기 헌 정치로 변모해 가는 과정들을 지켜보면서 김동욱 후보의 충격적인 이면을 알게 되어 공공의 목적으로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김동욱 후보의 이면을 공개하였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욕설파일 공개 이유를 전하면서 “김동욱 후보는 자신의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자신을 태백경찰서에 고발했다. 그리고 기자회견을 열고 실명을 언급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기에 이번에 김동욱 후보를 고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청 게시판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 후보 욕설파문 외에도 석탄공사 노조위원장 당시 행적과 진폐증 3급 판정을 받은 배경등에 대한 문제 제기와 이에 대해 반박하는 글 들로 도배가 되고있다. 노조위원장 당시 김 후보의 행동에 대해 P모 씨는 김 후보가 친동생을 장성광업소 공무부소장로 승진시겼다가 감사원 지적을 받은 것과 막내 동생에게 채탄 하청을 준 사실, 정규직 부서를 외주용역으로 전환하는데 노조가 합의해 줬다는 의혹 등을 제기했다. 이와 함게 K모 씨는 김 후보가 말한 TV 토론회에서 노조위원장을 그만뒀으면 하위직인 장성지부장은 자동적으로 사퇴가 되는것이 당연한게 아니냐는 답변을 놓고 “장성주민들이 장성지부장은 유지하고 있다가 시장선거에서 떨어지면 다시 노조위원장의 자리에 다시 오를것이라고 말한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K모 씨는 또 “김 후보는 10몇년 전에 진폐3급으로 판정이 돼 월 300여만 원 연금을 받고 있다는 기사내용을 봤다”며 진폐3급이면 숨쉬기도 힘들어서 병원에서 산소호흡기 옆에 두고 있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채탄을 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진 김 후보가 진폐3급을 받은 이유가 무었이냐고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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