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남부청 특별수사대 확대 운영된다
상태바
경기남부청 특별수사대 확대 운영된다
  • 이재후기자
  • 승인 2017.01.26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수배자 등 4700여명 검거
깜짝 실적 거양에 1개 대 추가
3월부터 시흥·안산·부천 담당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해 2월 출범해 운영중인 특별수사대가 1년간 수배자와 불법체류자 등 4700여 명을 검거 하는 등의 성과로 오는 3월부터 기존 1개 기동대에서 2개 기동대로 확대·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은 1기동대만 활동하던 특별형사대에 8기동대를 추가 지정, 올 3월부터 확대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1월 21일부터 1기동대 108명으로 근무에 나선 특별형사대는 12월 말까지 1년여간 수배자 1190명(1411건), 불법체류자 2052명 등 모두 4704명(5193건)을 검거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 특별형사대가 불법체류자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외국인 범죄가 특히 줄어들었는데, 2015년 51명이었던 외국인 강도 사건은 지난해 21명으로 58.5%, 폭력범죄는 3,274명에서 3084명으로 5.8%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이같은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시흥시에 위치한 8기동대에 수사 경력자를 투입해 기존 특별형사대와 마찬가지로 경찰관 108명으로 근무에 나설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내달 중으로 발대식과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인 8기동대는 오는 3월부터 특별형사 2대로 경기 서부권(시흥·안산·부천)을 담당하게 되며, 기존 1기동대는 특별형사 1대로 남부권(수원·화성·용인·평택)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에대해 경찰 관계자는 “특별형사대가 선제적·예방적 형사활동을 벌여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면서 지역 치안 안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올해 특별형사대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