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윤이근)은 지역 중소기업의 FTA를 활용을 통한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2017년도 YES FTA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YES FTA 컨설팅 사업은 FTA컨설턴트가 직접 업체를 방문해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구축, 원산지 인증수출자 인증,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사후 검증대비 등 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YES FTA 컨설팅 사업은 지난 2011년도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FTA 미활용 수출기업, 전년도 매출액 2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 및 사후검증 대비가 필요한 중소기업을 최우선 순위로 하여 60개 업체를 선정해서 1억 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FTA 활용 종합컨설팅,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컨설팅, 원산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컨설팅 등 업체가 필요한 유형을 선택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400만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해 관세청 YES FTA 포털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서류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1월부터 10월말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구본부세관은 관내 컨설팅 희망업체 및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올해 사업의 세부내용 및 사업 수행 시 유의사항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7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4층 403호 회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윤이근 대구본부세관장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지원사업을 통해 FTA 활용능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YES FTA 컨설팅 사업」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