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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풍년빌고 액운도 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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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풍년빌고 액운도 날리고’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2.06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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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서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명일근린공원 공동체 텃밭에서 도시농부들과 주민이 한 자리에 모여 올 한 해 풍년을 빌고, 가족과 이웃의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소셜다이닝 밥상, 전통식품 동우회, 도시농담, 강동토종지킴이, 강동도시양봉학교 등 강동 도시농업활동가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한다.

 

이날 논두렁에서 즐겨하던 쥐불놀이, 전통놀이(윳놀이, 투호, 제기차기), 연 만들기, 종이로 만드는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볼 클레이로 만드는 나만의 청사초롱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기는 다양한 놀 거리들이 마련돼 있다..

 

풍성한 정월대보름 잔치에 먹 거리가 빠질 수 없다. 오곡주먹밥, 오색나물피자, 부럼 등 다양한 먹 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강동구에서 직접 채밀한 천연 꿀로 만든 꿀차 나눔행사도 진행되니 꼭 맛보길 권한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주민들과 도시농부들이 참여하는 ‘텃밭 작은 콘서트’도 개최된다. 지신밟기, 마술, 사물놀이 등의 풍성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텃밭 장기자랑도 개최 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사전 신청만 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해가 지고 어스름이 내리는 6시 30분경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시작된다. 주민들과 도시농부들이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쓴 소원지를 매단 달집을 한마음으로 태우며 한 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게 된다. 훨훨 타오르는 달집을 바라보며 흥겨운 사물놀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마을의 명절이라 불리는 정월대보름에 이웃이 함께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가 되셨으면 한다”며 “많이 참여해 주셔서 한 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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