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맞춤지도로 바리스타, 디퓨저, 향초 만들기 등 도전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장애인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2017 장애인 꿈과 희망job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달 강서구직업재활센터와 프로그램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만 18세~40세의 구직 장애인 20명을 모집했다.
희망job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직업적응훈련과 사회적응교육 과정을 거친다.
직업적응훈련은 바리스타, 디퓨저, 향초 제작 과정 중 개인별 선호도와 능력에 맞춰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한다.
또 직장 내 예절 익히기, 자기관리 및 대인관계 훈련 등을 통해 원활한 직장생활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사회적응교육은 장애유형에 맞는 단체 체육활동과 동아리활동 등으로 사회성을 기르고, 보호자와 함께 지역 내 여가시설 등을 이용하며 사회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구는 연말까지 희망job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정수준에 도달한 참여자에 대해서는 취업과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희망job기 프로그램을 통해 일자리를 원하는 장애인들이 당당한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일어 설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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